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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이소 건기식 갑질' 의혹… 공정위,약사회 조사

최예빈 기자
입력 : 
2025-03-13 17: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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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점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 중단과 관련해 '갑질' 의혹을 받는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13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약사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일양약품은 지난달 다이소 전용 건기식을 출시한 지 닷새 만에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일양약품이 출시한 건기식 9종은 가격이 3000~5000원대로 기존 약국 판매가의 20% 수준이었다.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이소 건기식이 선풍적 인기를 끌자 대한약사회는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일양약품은 다이소 전용 건기식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대한약사회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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