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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 달 임대료만 1215만원…‘244억’짜리 강남 상가, 반년 넘게 공실

이용건 기자
입력 : 
2025-03-09 09:50:22
수정 : 
2025-03-09 10:51:38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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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매입한 신논현역 인근의 상가는 높은 임대료로 인해 반년 넘게 공실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은 지난해 준공됐지만, 2층 기준 3.3㎡당 임대료가 30만 원으로 고정되어 있어 입점 업체를 찾지 못하고 있다.

손예진 부부는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강남구의 고급빌라를 팔아 큰 차익을 올린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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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스타투데이]

배우 손예진이 매입 후 새로 지은 5층짜리 상가가 높은 임대료 때문에 반년 넘게 공실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뉴스1원에 따르면 손예진은 2022년 8월 9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신논현역, 2호선 강남역 인근에 있는 대지면적 277.7㎡(84평)의 2층짜리 상가 건물을 244억 원에 매입했다. 24시간 내내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상권에 대로변이라 접근성과 가시성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노후했던 건물은 곧바로 신축 빌딩으로 다시 태어났고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24㎡(219평) 규모로 지어졌다. 뉴스1은 이 건물 채권 최고액이 180억 원인 점을 감안할 때 손예진이 150억원 안팎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다.

건물은 지난해 6월 준공이 완료됐지만 아직 입점한 업체는 없다. 건축물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강남역 상권에 맞는 임차 업종을 구하고 있다. 서울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에 있음에도 반년 넘게 공실인 원인으로는 높은 임대료가 꼽힌다. 2층 기준 3.3㎡(평)당 임대료가 30만 원으로, 40평 기준 월 1215만 원에 관리비 122만 원까지 내야 한다.

손예진과 현빈 부부는 부동산 큰 손으로 알려진 만큼 성공적인 재테크를 이어오고 있다. 손예진은 2023년 10년 이상 보유했던 강남구 삼성동 고급빌라를 팔아 18억원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이 12년 전 매입한 강남구 청담동 꼬마빌딩은 땅값이 급등한 덕분에 시세가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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