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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헛소문 아냐” 쿨한 인정…‘직원 욕설 의혹’ 안성재, 무슨 일?

김민주 기자
입력 : 
2025-03-07 2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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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욕설 의혹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명했다.

그는 직원들을 혼내는 것이 헛소문이 아니며, 욕은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한다고 설명하면서 직원들에게 예의와 결단력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셰프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이자 현재 레스토랑 ‘모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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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성재 셰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인기를 끈 안성재 셰프가 ‘욕설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 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 ‘나폴리 맛피아가 꼽은 최애 스패니시 다이닝 맛집’이란 제목의 영상을 7일 게재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안 셰프와 함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권성준 셰프다.

해당 영상에서 나폴리 맛피아는 “안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에 갈 때마다 직원을 혼내고 있다는 헛소문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안 셰프는 “헛소문이 아니며 손님들이 욕을 안 들으면 다행”이라고 답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나한테 욕먹는 게 낫다는 거다. 난 직원들에게 인신공격을 하거나 그들에 대한 욕을 하는 게 아니고 상황에 대해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셰프는 “듣는 사람 경우에 따라 불쾌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욕은 안된다’고 하겠지만, 기분 나쁘라고 욕하는 게 아니다”라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에 대해 같이 공감해달라고 얘기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잘못된 음식이 나가는 것보다 내가 직원을 혼내는 걸 사람들이 목격하는 게 낫다”며 “내게 배우러 온 직원들에게 예의를 갖출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아는 걸 공유해 주고 결단력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나폴리 맛피아가 “그러면 혼낸 후 위로해 주냐”고 묻자, 안성재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채찍을 줬다고 해서 늘 당근을 줄 수 없다”며 “그것도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고, 내 판단이 틀릴 수 있어 다 정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재는 한국 유일 미쉐린(미슐랭) 3스타 셰프로,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레스토랑 ‘모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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