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대 비공개 긴급 회동서
내년도 의대정원 동결 가닥
내년도 의대정원 동결 가닥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중대 분기점을 맞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의 후 "의대생들의 학교 복귀가 시급한 과제"라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정하자는 의대 학장들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7학년도부터는 보건의료기본법상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서 인원을 결정하는 게 타당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정원 동결에 부정적이었던 복지부와의 의견 조율, 의대생들의 3월 복귀 여부가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주연 기자 / 박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