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성폭력 보도’에 장제원 측 법적대응 예고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3-04 21:46:05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 측은 JTBC의 성폭력 혐의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변호인 최원혁은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며, JTBC의 보도로 인해 장 전 의원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전 의원 측은 JTBC뿐만 아니라 관련된 다른 언론과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장제원 전 의원 측이 JTBC 보도와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장제원 전 의원 측이 JTBC 보도와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장제원 전 의원 측이 JTBC 보도와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장 전 의원의 변호를 맡고 있는 최원혁 변호사는 4일 “JTBC는 ‘장 전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 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며 “그러나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최 변호사는 이어 “장 전 의원이 기억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JTBC의 보도로 인해 장 전 의원은 가정과 사회에서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게 될 위기에 놓였다”며 “일방의 허위 주장을 여과 없이 보도하는 행위는 거짓 사실을 유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전 의원은 본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성폭력 의혹’이라는 타이틀로 매우 민감하고 자극적인 보도를 강행한 JTBC를 상대로 즉각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최 변호사는 아울러 “다른 언론 매체와 유튜버, 네티즌 등이 JTBC의 보도를 토대로 악의적인 추측성 기사를 내거나 인신공격성 동영상과 글을 올리는 행위를 할 경우 이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며 “수사기관에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보도를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JTBC는 서울경찰청이 현재 장 전 의원을 준강간치상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 부총장으로 있던 2015년 11월 자신의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