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 [사진출처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영상 캡처]](https://pimg.mk.co.kr/news/cms/202502/15/news-p.v1.20250215.f50251aced9a4daebf940cef933136bb_P1.jpg)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작가 이낙준씨가 근거없는 소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공지글을 올렸다.
그는 “이런걸 해명해야 되나 싶긴 한데, 사실 근 한달간 이런류의 댓글이 달리더니 오늘은 폭발해서 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씨는 이어 “우리는 화교 아니다”라며 “애초 셋 다 군의관 동기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고 썼다.
자신과 진승이는 항공우주의료원, 우창은 육군 7사단에 복무했다고 설명했다.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모두 한국전쟁 참전용사라고 소개한 이 씨는 “친할아버지는 학도병이셨고 외할아버지는 포병장교로 미군과 함께 인민군과 중공군에 맞서 1·4 후퇴 당시 최전선에서 싸우셨고 지금은 대전 현충원에 계시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그러면서 “대체 어디서 무슨 소리가 돌아서 이러나 싶다”며 “이글을 쓰면서도 대체 이게 무슨 의혹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화교 아니라고 그는 재차 강조했다.
이 씨가 공지글에 공개한 사진에는 ‘세분중 두분이 화교라던데 사실인가요?’ ‘화교 프렌즈였음?’ ‘화교 쭝궈’ 등 댓글 내용이 담겨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두고 정치적 갈등이 심화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