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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내가 숨을 안 쉰다”…60대 母 살해한 아들, 父 신고로 체포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2-08 14:47:14
수정 : 
2025-02-08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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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작경찰서 [사진 =연합뉴스]
서울동작경찰서 [사진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7일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전날 7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아내가 숨을 안 쉰다”는 A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 아버지는 아들의 범행 당시 피해자 곁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평소 망상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어 약 10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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