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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대학 등록금 줄인상…울산대 이어 유니스트까지

서대현 기자
입력 : 
2025-02-03 1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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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16년 만에 등록금을 4.99% 인상한 데 이어, 울산과학기술원 또한 개교 이후 처음으로 5.49% 인상하는 등 울산지역 대학들이 등록금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울산대는 대학 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여건 개선을 위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으며, 유니스트는 증가한 캠퍼스 환경 유지 보수 비용을 이유로 등록금을 인상했다.

울산과학대학교도 물가 상승과 대학 재정 안정화 등을 이유로 5% 등록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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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16년 만에 4.99% 인상
유니스트·울산과학대 인상 결정
울산대학교 전경
울산대학교 전경

울산대학교가 16년 만에 등록금을 인상한 데 이어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등록금을 인상하는 등 울산지역 대학도 등록금을 잇달아 인상했다.

울산대학교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4.99%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대는 2008년 등록금을 전년 대비 7.90% 인상한 이후 2009년부터 16년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2012년, 2013년, 2016년, 2017년에는 재정 부담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을 인하했다.

울산대 측은 “대학 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니스트는 올해 등록금을 5.49% 인상한다. 유니스트 등록금 인상은 2009년 개표 이후 처음이다. 국내 과기원 중 디지스트와 지스트는 지난해 등록금을 인상했다.

유니스트 관계자는 “교육·연구 시설과 전산 시스템 등 캠퍼스 환경 유지 보수 비용이 증가해 등록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과학대학교도 이날 물가 상승과 대학 재정 안정화 등을 이유로 등록금을 5%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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