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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캐나다 국적 JK김동욱,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고발장 등장

진향희 기자
입력 : 
2025-01-17 17:26:07
수정 : 
2025-01-17 1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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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사진ㅣ스타투데이DB
JK김동욱. 사진ㅣ스타투데이DB

연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옹호·지지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JK김동욱이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로 피고발 될 위기에 놓였다.

연예매체 오센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JK김동욱 피고발 예정.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로”라며 “오랫동안 즐겨 들었던 가수인데 작년에 다 지웠다”며 고발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JK김동욱은 과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라며 “출입국관리법 제 17조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JK김동욱이 개인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대 의견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게시했다”며 “지난 3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그 내용을 SNS에 게재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게시했다”며 고발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JK김동욱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하면서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국내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지만 한국계 캐나다인이기 때문에 병역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JK김동욱은 17일에도 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면서 “여론은 바로 대한국민의 뜻”이라면서 “그것을 거스르는 국회의원들의 뺏지도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수처를 향해 “공수처는 해체가 답이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묻고, 반드시 법이 심판을 받게해야 할 ‘저수지의 개들’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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