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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요일 아침 서울 체감 -11도…충남·전라권 사흘간 적설량 최대 30cm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1-07 06: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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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강추위가 예상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5∼10도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에서는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예정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사이로 예상된다.

이번 한파의 절정은 9일에 찾아올 것으로 보이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사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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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화요일인 7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햐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닥치겠다.

대부분의 지역 아침 기온이 전일보다 5∼10도가량(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평년 기온을 약간 밑돌겠다.

당분간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일부 강원 산지 -15도 이하)로 낮아 매우 춥겠다.

특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하루 새 10도 이상, 나머지 지역은 5~10도 정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사이에 머물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은 이날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전북 서해안과 전남 북부 서해안,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한 눈 또는 비는 오전 충남 남부 서해안, 오후 충남 북부 서해안과 그 밖의 전라권으로 확대되고 밤부터는 경기 남서부와 그 밖의 충남권, 경남 서부 내륙에 내리겠다.

6∼8일 사흘 동안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경남 서부 내륙과 제주도 중산간 1∼5㎝다.

또 이날부터 이틀간 전북 5∼15㎝(많은 곳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20㎝ 이상), 충남과 광주·전남 3∼10㎝(많은 곳 광주·전남 북부 15㎝ 이상), 대전·세종 1∼5㎝, 경기 남서부와 서해5도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6∼8일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 경남 서부 내륙 5㎜ 미만이다.

7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 5∼15㎜, 광주·전남 5∼10㎜, 충남 5㎜ 안팎, 대전·세종 5㎜ 미만, 경기 남서부와 서해5도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제주도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새벽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도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번 한파를 일으키는 북서풍과 같이 차고 건조한 공기는 상대적으로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런 성질로 인해 당분간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 강풍이 불겠고 이는 추위를 부추기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바다에서 1.5∼4.0m로 예측된다.

‘추위의 절정’은 목요일인 오는 9일 찾아올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 사이겠다.

이후 최소 다음 주 목요일인 16일까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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