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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군위군 야산서 산불…헬기 18대, 인력 372명 투입해 진화중

최아영 기자
입력 : 
2024-12-31 1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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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15분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산림 당국이 헬기 1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31일 오후 2시15분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산림 당국이 헬기 1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31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30분께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18대와 차량 55대, 인력 372명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다만 현장에는 초속 5m가량의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산세도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대구소방본부와 군위군 등에 따르면 불은 야산 중턱에서 시작돼 정상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주변 민가까지 피해가 번지지는 않았으나 불이 확산할 경우 군위군 측은 직원 등을 동원해 주민들을 대피시킬 예정이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 완료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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