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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m 수심 주행가능 소방차 ‘험지펌프차’, 경남 김해에 첫 선

최승균 기자
입력 : 
2024-10-21 15: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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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내외119안전센터 운용 시작

경남소방본부는 산불이나 수해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험지펌프차’를 처음으로 현장에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험지펌프차는 7억5000만원을 들여 구조구급 수요가 많은 김해동부소방서 내외119안전센터에 도내 최초로 배치했다.

독일 벤츠가 제작한 다목적 차량 ‘유니목’(Unimog) 차체에 우리나라 업체가 소방장비 등을 장착해 납품했다.

험지펌프차는 4륜 구동형으로 45도 경사를 오를 수 있고 차륜이 높고 배기구가 상부에 있어 1.2m 깊이 물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평소 일반 소방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지역에서 다양한 임무가 가능하다.

또 물 3300ℓ를 적재한 채 달리면서 물을 내뿜거나 고압 방수(放水)가 가능해 산불 화재 진압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소방본부가 김해동부소방서 내외119안전센터에 배치한 험지펌프차./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소방본부가 김해동부소방서 내외119안전센터에 배치한 험지펌프차./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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