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반려견 레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https://pimg.mk.co.kr/news/cms/202405/30/news-p.v1.20240530.678617b1964b451c9c0c73967009877c_P1.jpg)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9) 보듬컴퍼니 대표의 반려견을 ‘출장 안락사’한 수의사가 현직 수의사에게 고발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두현 동편동물병원 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대표의 반려견 레오를 동물병원 밖에서 안락사시킨 수의사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 사건의 핵심은 수의사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마약류를 동물병원 밖으로 무단 유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지난 24일 ‘갑질 논란’과 관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 의혹을 해명하다가 나이가 많고 치료할 수 없었던 레오를 회사에서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이후 원칙적으로 동물 진료는 대한수의사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물병원 내에서 하도록 돼 있다며 ‘출장 안락사’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