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경북, 푸드테크 핵심기지 '도약'

우성덕 기자
입력 : 
2024-05-19 17:15:3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북도가 푸드테크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는 농식품부로부터 식품 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식품 로봇은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핵심 기술 분야로 관련 연구센터가 건립되는 건 포항이 전국 최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포항에 식품로봇 연구센터
의성은 세포배양특구 지정
경북도가 푸드테크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핵심기술 분야 지원 사업에 경북지역 시군이 잇따라 선정되면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IT기술 등을 적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는 농식품부로부터 식품 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식품 로봇은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핵심 기술 분야로 관련 연구센터가 건립되는 건 포항이 전국 최초다. 이곳은 2026년까지 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사업지구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기업 입주공간과 실증센터 등이 갖춰지고 시제품 연구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NSF(미국위생협회) 식품기기 인증을 위한 시험도 가능해 기업 부담도 낮추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도 돕는다.

의성군은 세포배양 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갖게 됐다. 지난달 전국 최초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다. 세포배양식품 기술도 푸드테크 핵심 기술 분야 중 하나다. 특구는 의성 바이오밸리산단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99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구미시도 탄탄한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구미시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유치와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 우성덕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