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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 만에 15억 껑충”…40대 부자가 130억에 산 ‘이 아파트’ 화제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05-20 19:07:47
수정 : 
2025-05-20 1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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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대형 주택형이 130억원대에 매매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25일 130억500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압구정 재건축 지구 전체를 포괄하는 가장 높은 가격이다.

매수자는 현재 압구정에 거주하는 40대로,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고가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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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경. [사진 = 연합뉴스]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경. [사진 = 연합뉴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대형 주택형이 이 지역 역대 최고가인 130억원대에 팔려 화제다.

2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에 포함된 현대7차 전용면적 245.2㎡(공급면적 264㎡) 8층이 지난달 25일 130억5000만원에 매매돼 이날 거래 신고가 이뤄졌다.

이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물론 압구정 재건축 지구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고가다.

동일 주택형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6월 신고된 115억원으로, 10개월 만에 15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3.3㎡ 기준으로는 1억6300만원이 넘는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주택형은 대지지분이 약 124.8㎡(37.75평)로 압구정 재건축 지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넓다. 권리가액이 가장 높은 만큼 재건축 시 최고 입지의 펜트하우스 배정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아파트를 매수자는 현재 압구정에 거주하는 40대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은 ‘똘똘한 한 채’ 열풍에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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