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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하남교산 첫 본청약

이희수 기자
입력 : 
2025-04-01 17: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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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하남교산 공공택지지구에서 1115가구의 공공분양이 실시된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며, 가격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다른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교통 환경은 수도권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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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1115가구 이달 2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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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 하남교산 공공택지지구에서 1115가구가 공공분양된다. 3기 신도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하남교산에서 처음 나오는 본청약 단지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교산 A2블록(조감도)에 들어서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1115가구가 오는 29일부터 본청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부터 분양까지 맡아 '푸르지오' 브랜드가 사용됐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다.

1115가구 가운데 866가구는 2021년 사전청약을 진행해 예비 집주인이 있는 상태다. 나머지 186가구는 특별공급, 63가구는 일반공급이다. 이달 29일부터 이틀간은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다음달 7일은 특별공급, 8~9일은 일반공급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전용면적은 △51㎡(343가구) △55㎡(26가구) △58㎡(23가구) △59㎡(723가구)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전용 59㎡ 분양가는 타입과 동·층별로 최저 5억3647만원에서 최고 5억7158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4억8695만원)보다 10.1~17.3% 오른 가격이다.

공공분양이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게 장점이다. 2021년 지어진 하남호반써밋에듀파크 전용 59㎡는 지난달 8억7000만원에 중개 거래된 바 있다. 해당 거래와 비교하면 3억원가량 저렴한 셈이다. 이 때문에 실거주 의무가 3년 적용된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교통 환경으로는 수도권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이 도보권이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연장(송파하남선)이 계획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중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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