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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효과 … 잠실 엘스 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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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 엘스의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0억원을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잠실 및 강남 3구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으며,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에서도 각각 30억원과 40억원에 거래되었다.

그러나 강남 3구 아파트의 매매 건수는 지난해 여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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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삼·대·청 일제히 신고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 엘스 국민평형(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 30억원을 기록했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잠실 엘스 전용 84㎡(14층)가 지난달 26일 30억원에 중개로 거래됐다. 잠실·삼성·대치·청담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린 지 이틀 만인 지난달 14일 엘스 같은 평형(26층)이 신고가 28억8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열흘 만에 1억2000만원이 더 오른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잠실을 비롯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 국민평형(7층)은 지난달 25일 30억원에 팔렸다.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도 지난달 13일 전용 84㎡(5층)가 40억원에 중개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재건축 단지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대치동 선경2차 전용 127㎡(13층)는 지난달 17일 44억원에 매매되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거래량은 작년 여름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직방에 따르면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해 7월 1776건을 기록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발표된 지난 2월에는 624건에 그쳤다.

[이희수 기자 /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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