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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5억 아파트가 9억에”…송파 거여동서 무순위 청약 1가구 나온다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1-13 0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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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거여동에서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번 청약은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으로,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에 한정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14일에 시작되며, 당첨자는 17일 발표되고 계약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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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경 [사진 = 다음 로드뷰]
전용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경 [사진 = 다음 로드뷰]

수도권 청약 시장에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 열기가 뜨거움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서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이 나온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 1가구(206동 502호)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14일 진행된다. 이번 물량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분으로 다자녀 특별공급 1가구다.

거여2지구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11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2020년 6월 입주했다.

이번에 나온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전용 84㎡는 5층이며 분양가는 9억8075만원에 책정됐다. 같은 면적 아파트가 지난해 10월 15억9000만원(28층), 11월 15억1500만원(18층)에 실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최소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이 취소돼 나온 물량인 만큼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다자녀 특공요건(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을 충족해야 부여된다.

최초 당첨자 발표일(2017년 12월 21일)로부터 3년이 지나 전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 주택으로 실거주의무 기간 3년이 적용돼 해당 주택의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 입주를 해야 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무순위 접수 후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0일부터 24일까지 체결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30%이며 입주 지정일까지 잔금(70%)을 치러야 한다. 투기과열지역이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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