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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박상신 대표 “모든 사업추진, 현금흐름 중심으로 판단해야”

위지혜 기자
입력 : 
2025-01-02 16: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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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 사업 추진 시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불요불급한 투자를 중단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요청했다.

그는 리스크 관리와 ‘돈이 되는 사업’ 구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사업에 대한 철저한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수주, 매출,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 경영목표를 상향 조정하였으며, 위기 극복과 경쟁력 증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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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년사
“불요불급한 투자, 과감히 중단”
DL이앤씨 직원이 수도권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직원이 수도권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박상신 DL이앤씨 대표가 올해 사업 추진 시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판단하되 불요불급한 투자는 과감히 중단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요청했다.

박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건설업의 위기는 현금 유동성 악화로부터 시작되고, 손실을 막아내지 못하면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위험은 최소화하되 사업성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박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모든 사업추진을 현금흐름 중심으로 판단할 것 ▲리스크 관리역량을 기반으로 ‘돈이 되는 사업’을 구분할 것 ▲매뉴얼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완성할 것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특히 ‘현금흐름 중심의 판단 기조’를 강조했다. 그는 “신규 수주 사업은 물론, 미착사업 및 진행사업에 투자돼 있는 모든 자금에 대해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불요불급한 투자는 과감히 중단하고,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 “과거에는 수주, 영업시 자본과 브랜드의 이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왔지만, 현재는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돈이 되는 사업’을 구분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양질의 시공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수주, 매출,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 모든 경영목표를 25년 실적 대비 상향하여 설정했다. 박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해 스스로의 경쟁력과 비전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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