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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그룹, 美 뉴저지서 임대용 초고층 주상복합 개발

조성신 기자
입력 : 
2024-12-26 10: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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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 기업 HMG그룹이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초고층 멀티패밀리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쿠슈너 컴퍼니와 공동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널스퀘어 역세권에 지하 1층~지상 64층, 총 1723가구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1단계는 내년 1분기 준공을 목표로 약 90%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HMG그룹은 마이애미 엣지워터 지역에서 멀티패밀리 자산 인수를 준비하며 쿠슈너 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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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에서 개발을 추진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투시도 [사진 = HMG그룹]
미국 뉴저지에서 개발을 추진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투시도 [사진 = HMG그룹]

부동산개발 기업 HMG그룹이 미국 뉴저지주(州)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HMG그룹은 자회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을 통해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Jersey City) 내 초고층 멀티패밀리 개발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쿠슈너 컴퍼니(Kushner Company)가 공동 시행주체로 참여한다. 쿠슈너 컴퍼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사돈가(家)가 운영하는 회사다. 회장은 트럼프의 장녀인 이방카의 시아버지 찰스 쿠슈너가 맡고 있다.

멀티패밀리는 임대 운영을 목적으로한 고급 주상복합을 말한다. 저지시티 내 멀티패밀리 주상복합은 저지시티 저널스퀘어 역세권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64층, 2개 동 총 1723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뉴저지 저지시티는 최근 뉴욕 맨해튼의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저지시티 내 저널스퀘어 지역은 맨해튼까지 지하철로 3정거장, 약 12분 거리에 위치, 안정적인 자산 임대율과 임대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HMG그룹 측은 설명했다.

HMG그룹에 따르면 저지시티 내 멀티패밀리 사업 1단계(타워 1과 저층부 Podium)는 현재 약 90%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며, 내년 1분기 내 준공·임대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2단계는 2026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1층 상업시설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의 장기 마스터리스를 통해 그로서리 마켓과 쇼핑몰, 스타벅스 등 유명 편의시설의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HMG그룹과 칸서스자산운용은 쿠슈너 컴퍼니와 함께 연내 미국 마이애미 엣지워터 지역의 2차 멀티패밀리 자산 인수도 준비하고 있다. HMG그룹은 쿠슈너 컴퍼니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에서 공동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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