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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윤석열·이재명 패키지 청산은 시대정신”

김형주 기자
입력 : 
2025-05-21 17: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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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석고대죄'를 요구하며 비판했다.

양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를 두려워해 부정선거 세력과 함께한다고 주장하였고, 민주당의 입법 폭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김문수 후보의 반도체와 과학기술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반도체 산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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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시대 ◆
尹 부정선거 영화 시사회 참석 비판
“탈당했어도 석고대죄해야”
李 AI·반도체 공약엔 “현실성 없어”
“민주당 ‘내란 종식’ 선동 흉악···당장 그만둬야”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진 제공=뉴스1]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진 제공=뉴스1]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석고대죄’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양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한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기 때문에 자연인이다. 국민의힘에서 코멘트할 것이 없다”면서도 “개인의 사법 리스크 두려움 때문에 부정선거 세력과 함께하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 이날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한 윤 전 대통령의 행보를 꼬집는 발언이었다.

양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폭거를 해 국정 운영이 마비된 것에 대한 절박함은 이해하지만 계엄령을 발동한 것은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내란 종식이라고 자꾸 말하는데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갈등이 종식되지 않는다. 윤석열과 이재명을 패키지 청산하는 것은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가지고 또 민주당이 선동을 할 텐데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흉악한 전략이다.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 출신인 양 위원장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과 산업의 컨트롤타워로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하는 김 후보의 공약을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반도체는 한 기업이 할 일이 아니라 국가적인 산업인데 진보 진영은 ‘왜 지원해야 하냐’고 한다”며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의 본질을 모른다. 공약의 현실성과 합리성, 일관성이 떨어진다. 경기지사 시절 삼성전자 평택 공장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한 실적이 있는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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