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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尹, 본인이 이긴 선거시스템이 부정선거인가…이해안돼”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5-21 11:42:37
수정 : 
2025-05-21 12:28:09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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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그가 같은 시스템으로 당선되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에 대해, 이들이 여전히 깊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더 강력한 부인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의힘이 곧 국민에게 사과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국민의 정치적 의식이 낮지 않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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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를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1일 인천 남동구 유세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윤 전 대통령의 행보를 어떻게 보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뒤 이같이 답변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자연인이라면서 선을 긋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나’라는 물음에는 “제가 앞서 2월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부인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앞으로는 더 강력하게 부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겉보기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허언이고, 실제로는 (국민의힘과 윤 전 대통령이) 깊이 연관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하면서도 응원을 하고 나가지 않았나”라며 “결국은 여전히 일심동체”라고 주장했다.

또 “조만간 국민의힘이 큰절을 하면서 석고대죄, ‘국민사죄쇼’를 할 텐데, 국민들이 그런 데 속을 만큼 정치의식 수준이 낮지가 않다”며 “국민을 진지하게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충고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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