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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지지층 결집해 李·金 격차 줄어들 것…민주 진영 전열 정비해야”

한수진 기자
입력 : 
2025-05-15 13: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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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대선 정국을 대비하여 민주 진영의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의 개인적 경쟁력은 다르지만, 지지층 결집으로 정당지지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세 기간 동안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승리를 통해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는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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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김문수-이준석 단일화도 대비”
李 후보 보호조치도 대폭 강화
“중도보수와의 결합도 계속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5일 지금의 대선 정국과 관련해 “치열한 백병전에 대비한 긴장과 각오로 민주 진영의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후보의 개인적 경쟁력은 현저히 차이가 나지만 지지층 결집에 의한 정당지지도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며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가 끝까지 시도될 것이라 보고 대비하고 있다”며 “시도 이유와 성사 가능성을 다 보고 있지만, 성사가 된다 해도 그 성적은 허망할 것이라 본다. 양자구도, 삼자구도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대처해가겠다”고 부연했다.

지난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중유세가 열린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경찰특공대원이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위험물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중유세가 열린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경찰특공대원이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위험물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남은 유세 기간 동안 후보 보호 조치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테러대응 TF의 단장으로서 모든 걸 걸고 최대의 긴장으로 이재명 후보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상당한 수준으로 안전보호태세가 갖춰져 앞으로는 국민들이 이재명 후보의 안전보다 비전에 더 관심기울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의 유세 현장 경호를 위한 ‘방탄 유리막’ 도입과 관련해서도 “그런 요구에 답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안정적 승리가 안정적 국난극복의 토대가 된다”며 “마지막까지 신중과 절제, 겸손을 잃지 않고 후보도 선대위도 국민에게 안정감을 드리는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장에 올인하며 경청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고 모든 성원이 현장에서 바짝 엎드릴 것”며 “합리적 중도보수세력의 영입과 결합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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