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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긴다는 확신 든다면”…국힘과 연대 선 긋는 이준석에 김용태가 한 말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5-14 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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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15일 공식 취임 시 정치 개혁과 당 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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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사진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사진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14일 당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밸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 “이 부분에 대해 솔직히 많은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당내 구성원, 많은 시민의 생각이 굉장히 다양하다”며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하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아울러 비대위원장에 공식 취임하는 15일에 “정치 개혁에 대한 부분과 앞으로 당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규제·연금 개혁 등을 통해 보수가 새롭게 변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저희가 파란색까지도 되찾아오겠다”며 강조했다.

국민의힘과의 연대에 선을 긋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긴다는 확신이 든다면 여러 가지 논의를 하자고 먼저 제안하거나, 논의의 장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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