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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기도지사 맞짱·호남출신은 전무

전형민 기자
입력 : 
2025-05-11 17:50:48
수정 : 
2025-05-11 1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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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치러지는 두 번째 조기 대선으로, 지역적 특성을 강조한 후보들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모두 경기도 출신이며, 호남 출신 후보가 없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주요 정당 후보를 포함해 총 7명의 후보가 등록되어, 정치권에서의 다양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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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정당 3곳서만 후보 내
◆ 이재명 시대 ◆
6·3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역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이라는 점 외에도 기존 선거와는 사뭇 다른 '이색 포인트'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경기도지사 출신과 경기 지역 국회의원 간 대결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등 주요 정당 세 후보가 서로 전현직 경기지사와 전현직 경기 지역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이례적인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치며 전국적 인지도를 쌓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경기 지역 국회의원과 경기지사를 지내며 지역 내 뿌리가 깊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경기 화성을)이다.

주요 정당 후보 중 호남 출신 후보가 전무하다는 점도 기존과는 다른 특이점으로 지목된다. 역대 대선 중 '정당 후보자 최소 출마'라는 기록도 눈에 띈다. 정치권에 따르면 11일 이번 대선후보로는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주요 정당 후보를 포함해 총 7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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