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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끌어안기?…이재명 “모든 공공기관 호봉에 軍복무 의무반영”

최기성 기자
입력 : 
2025-05-06 13: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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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청년 정책을 발표하며 군 복무 경력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군 복무 경력이 모든 공공기관에서 정당하게 인정받고, 청년의 국민연금 생애 첫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청년 맞춤형 공공분양과 고품질 공공임대를 늘리고, 학자금 대출의 소득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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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사진출처=연합뉴스, SNS]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사진출처=연합뉴스, SNS]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군 복무 경력에 초점을 맞춘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청년이 공정한 보상과 안전한 노동환경, 충분한 사회보장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군 복무 경력이 모든 공공기관에서 정당하게 인정받도록, 의무적으로 호봉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청년의 국민연금 생애 첫 보험료는 국가가 지원하고, 군복무 크레딧은 복무기간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월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 당시 군복무 크레딧을 전체 복무기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국민의힘과의 협상 끝에 12개월로 합의했다.

이 후보의 청년 정책을 두고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알려진 20∼30대 남성층 표심을 염두에 둔 공약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후보는 주거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맞춤형 공공분양과 고품질 공공임대를 대폭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소득 요건을 완화하고, 이자면제 대상도 확대해 청년의 학자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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