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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키로…“한덕수 후보와 빨리 협상”

안서진 기자
입력 : 
2025-05-04 15:40:26
수정 : 
2025-05-04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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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당내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 기구를 통해 한 후보 측과 협상할 예정이며, 추진 기구 설치 시점을 빠르게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7일과 11일을 단일화 데드라인으로 거론하며, 공식적인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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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문수 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당내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선거대책위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아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빨리 만들고 이를 통해 한 후보 측과 단일화 문제를 협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추진 기구 설치 시점에 대해 “최대한 빨리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시점을 못 박을 수 없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있는데 우리 일정대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물밑 접촉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단일화 ‘데드라인’으로 7일과 11일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추진 기구가 만들어지면 검토해야 한다”며 “추진 기구를 만들어 저쪽(한 후보 측)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해보겠다. 지금까지는 우리 후보와 한 후보 측이 공식적으로 합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수석대변인은 전날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 한동훈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선 “한 전 대표가 ‘조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면서 “예스(Yes)나 노(No)가 아닌 것 같고 오늘 아침 김 후보가 직접 통화했는데 조금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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