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 홍보로 진정성 강조
韓 단일화엔 "불참이 원칙"
韓 단일화엔 "불참이 원칙"
이 후보는 이날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서는 세종시 중심부와 인접한 위치에 KTX 세종역이 설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세종, 수서~세종 간 이동 시간이 하차 후 시내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포함해 1시간 이내로 단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쾌도난마의 자세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신인 세종시 완성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로 이동한 그는 예비후보 홍보물로 직접 쓴 손편지 10만부를 접어 봉투에 넣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편지에 정치·경제·교육·복지 시스템 혁신을 아우르는 집권 청사진을 담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편지는 전국 40세 이상 가구주를 중심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여전히 반이재명 빅텐트에 대해선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후보는 손편지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우선 동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