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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총서 청년 일자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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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예비 후보들은 대선 레이스의 청사진을 공개하며 활력을 더하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개헌 추진을 포함한 정치 부문 개혁 구상을 발표하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법원에 헌법재판부를 설치하는 등의 공약을 밝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제계와의 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며, 규제의 현실성과 기업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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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헌재 폐지 정치개혁 추진
국힘 후보 잇단 청사진 공개
◆ 이재명 시대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15일 예비 후보들은 정국 운영 청사진을 공개하며 대선 레이스에 열기를 더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캠프사무소에서 '선진대국 시대 비전 발표회'를 열고 정치 부문 개혁 구상을 발표했다.

홍 전 시장은 우선 새 정부가 출범된 직후 대통령 직속 개헌추진단을 설치해 개헌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4년 중임제와 국회 양원제 도입을 포함한 개헌을 대개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폐지하고 대법원에 헌법재판부를 설치해 헌법 재판의 기능을 맡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예외 조항을 적용해 임금에 차등을 두고, 정부 부처를 18개에서 13~14개로 통폐합하고 미래전략원을 신설해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전담하게 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 등을 만나 경영계 및 경제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 투자, 노사관계, 근로 조건 등에 관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모든 업종, 모든 기업을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법률은 현실에 안 맞는다는 말을 나눴고 저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을 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면 일자리가 해외로 탈출한다"고 강조했다.

[진영화 기자 /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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