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산불피해 성금 전달식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산불피해 모금액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4/03/rcv.YNA.20250403.PYH2025040303720001300_P1.jpg)
국민의힘 지도부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산불피해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 일상회복 1차 지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부터 전 당원 모금을 진행했다. 권 비대위원장이 1000만원, 권 원내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이양수 사무총장이 500만원을 성금으로 냈고, 국회의원 전원이 100만원 이상 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회의원 전원이 100만원 이상의 특별 당비 모금에 동참해 총 1억7600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안흥수 후원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이 현재 1억5000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1차 전달식에서는 우선 3억원을 기부하고 오는 6일까지 모금액 전액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여당은 이날 산불피해대책마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이재민 지원 및 재난 추경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