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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국가 혼란·국민 분열 누가 만들었나…尹, 탄핵 선고기일에 헌재 나오지 말아야”

한수진 기자
입력 : 
2025-04-02 15: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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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일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국가적 혼란과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선고 이후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이 선고 결과에 승복하는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출석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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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일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헌법재판소의 심판정에 출석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정성호 의원은 2일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서 “지금의 국가적 혼란, 국민적 분열과 갈등 상황을 누가 만들어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그야말로 멀쩡한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다”며 “가해자인 대통령이 현 사태에 이르게 된 데 단 한 번도 승복의 의사를 비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국가에 대한 가해자인 대통령이 (선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하지 않았는데 나와서 무슨 얘기를 하겠나”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통령은 ‘무조건 승복하겠다. 책임을 느낀다’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말하고 나오면 모를까, 그러지 않고 파면이 선고됐을 때 어떤 행태를 취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선고 이후 국가적 혼란을 가중할 가능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저는 (윤 대통령이 선고기일에) 안 나오는 게 좋다고 보고, 또 안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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