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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차원 산불지원 TF 구성…민생 행보도 ‘속도’

한수진 기자
입력 : 
2025-03-27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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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규모 산불 수습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을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이재민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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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산불 수습을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일주일 째 산불이 잡히지 않고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규모 산불 지원 TF를 구성하겠다”며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한 추경 편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부 당국이 총력 대응한다고는 하지만 산불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며 “국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충분한 대책을 위해 산불 추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민생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화마 피해를 본 고운사를 방문한 뒤 경북 의성의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의 고충을 들을 예정이다. 이후 경북 청송과 영양의 이재민 대피소도 추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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