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권성동 “추경 논의 본격 착수…민주당이 삭감한 예비비 2조원 포함”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3-25 09:52:49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고위 당정 회의를 열어 통상 대응과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지난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이번 추경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여·야·정 국정협의회의 즉각적인 가동도 촉구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민주당의 탄핵 추진을 저지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며, 국회의장의 결단을 요청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조속히 고위 당정을 열고 통상 대응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이번 추경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남 산청 산불을 언급하며 “이번 재난을 통해 확인했듯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예비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정 국정협의회도 즉시 정상 가동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모든 정략적인 장외 투쟁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연금특위도 서둘러 구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공정한 구조 개혁에 착수해야 한다”며 “모수 개혁은 연금 개혁의 시작일 뿐, 이제부터 개혁 완수를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이 모든 과정에서 국회의장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의장은 국회가 정쟁의 장이 되지 않도록 운영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 기각에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정쟁용 탄핵 폭거를 저지할 책무가 국회의장에게 있다”고 말했다.

또 “최 부총리 탄핵을 위한 본회의는 열려선 안 된다”며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