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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탄핵 집착, 이미 중병 중증 상태”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3-25 09: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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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탄핵 집착을 "중병 중증 상태"라고 비판하며,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음에도 사과를 하지 않는 이 대표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경제 컨트롤 타워를 없애려는 민주당의 행동을 반국가적이라고 주장하며,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탄핵안이 헌재에서 인용될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가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지 않으면 국민의 이름으로 퇴출을 요구해야 할 시점이 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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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정우진 병원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정우진 병원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탄핵 집착은 이미 중병 중증 상태”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덕수 복귀에도 최상목 탄핵 추진하는 이재명 민주당’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어제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지만, 무려 87일간의 국정 공백을 초래한 데 대해 이 대표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우리 국민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한다”고 비꼬았다.

그는 “미국 대통령 임기 초기는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한 향후 4년간의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인데,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 일을 못하게 해 국익에 엄청난 손실을 끼친 데 대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9전 9패의 탄핵 성적표에도 헌재 판결을 사실상 부정하는 이 같은 태도는 후안무치 자체”라면서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민주당이 여전히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민생경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데, 경제 컨트롤 타워를 없애버리겠다는 반국가적, 반국민적 행태”라며 “최 부총리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헌재에서 인용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이는 헌재 판결에 대한 노골적인 불복이자, 악의적인 국정 파괴 행위”라며 “한 총리 복귀로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내려놓았음에도 굳이 탄핵을 고집하는 이유는 증오와 복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구제불능 이 대표가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지 않는다면, 이제는 국민의 이름으로 퇴장을 요구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대표의 운명을 가를 공직선거법 2심 선고 일이 내일로 다가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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