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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선고 앞둔’ 尹대통령, 승복 메시지 나오나…“변호인단과 상의할 일”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03-16 16: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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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되면서 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여가 시간에 독서와 관저 산책을 하며 헌재의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권 내에서 윤 대통령에게 탄핵 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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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이번주 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윤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께서는 여가 시간에는 주로 독서하거나 관저 내부를 산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차분하게 헌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탄핵 심판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윤 대통령이 이에 응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떤 결과든 따르겠다는 진정성 있는 대통령의 승복 메시지는 국가 혼란과 소요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적었고, 한동훈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승복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 같은 요구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승복 메시지를 낼지는 변호인단이 대통령님과 논의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의 석동현 변호사는 지난달 19일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 결과에 대통령이 당연히 승복할 것”이라며 “승복을 안 하거나 못하는 경우는 생각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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