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16/news-p.v1.20250316.1c5109bcd5544b9da3a3e21049484bb4_P1.jpg)
이번주 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윤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께서는 여가 시간에는 주로 독서하거나 관저 내부를 산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차분하게 헌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탄핵 심판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윤 대통령이 이에 응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떤 결과든 따르겠다는 진정성 있는 대통령의 승복 메시지는 국가 혼란과 소요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적었고, 한동훈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승복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16/news-p.v1.20250316.cc98ebbc6c7b4adf8d301c292c6b0dc4_P1.jpg)
이 같은 요구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승복 메시지를 낼지는 변호인단이 대통령님과 논의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의 석동현 변호사는 지난달 19일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 결과에 대통령이 당연히 승복할 것”이라며 “승복을 안 하거나 못하는 경우는 생각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