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아들 대마 던지기 미수혐의 친윤 이철규 "자식 일 송구"

진영화 기자
입력 : 
2025-03-02 17:37:29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국민의힘 친윤석열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아들이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 미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연합뉴스에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아들이)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원전 수출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체코에 머물다가 지난 1일 귀국했다. 이 의원 아들 A씨는 마약을 직접 주고받지 않고 주택가 등에 미리 숨겨놓으면 나중에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의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화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