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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3일 자체 ‘추경안’ 발표…“민생·경제회복에 30조”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2-12 16: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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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자체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허영 의원은 이 과정에서 국민께 보고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보건의료,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추경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총 4차례의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국개발연구원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시급한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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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은 허영 의원(가운데)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SOC·공공재개발·공공주택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 및 일자리 창출’ 제4차 민생추경안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은 허영 의원(가운데)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SOC·공공재개발·공공주택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 및 일자리 창출’ 제4차 민생추경안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당에서 마련한 자체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한다.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인 허영 의원은 12일 제4차 추경 예산 간담회에서 “내일 오전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민생경제회복단이 추경안에 대해 국민께 보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을 포함해 총 4차례 추경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보건의료와 중소기업, 소상공입, 건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추경 활용 방안을 논의해 왔다.

허 의원은 “국가가 재정을 통해 회복의 마중물을 붓지 않는다면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낮춘 1.6%로 발표했다”며 “우리 경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회생 불능의 상태로 접어들 수 있다. 시급하게 추경으로 심폐소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실제로 내수 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자영업자의 폐업도 속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도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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