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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명태균특검법 11일 발의 …"이달 처리"

구정근 기자
입력 : 
2025-02-10 19:45:57
수정 : 
2025-02-10 22: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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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명태균 특검법'을 11일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이전에 폐기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서 '공천 개입' 부분을 따로 포함하고 있으며, 창원산단 이권 개입 의혹 등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2월 중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법사위에서의 증인 채택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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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조사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11일 오후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태균 특검법'에는 앞서 발의됐다가 재표결 과정에서 4차례 폐기됐던 '김건희 여사 특검법' 가운데 '공천 개입' 부분이 따로 포함될 예정이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창원산단 이권 개입 의혹 등도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내란 특검법'과 같이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등의 제3자 추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며 "2월 중 (국회본회의) 처리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19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명태균 씨 증인 채택을 추진 중이다. 민주당 법사위 관계자는 "간사 간 협의는 됐지만 합의는 안 된 상황으로 11일 법사위원장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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