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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권영세·권성동, 내일 尹대통령 면회…“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

변덕호 기자
입력 : 
2025-02-02 1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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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는 3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할 예정이다.

이번 면회는 윤 대통령 수감 이후 당 지도부가 가는 첫 사례로, 권 원내대표는 개인적인 인연으로 함께 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 논의가 아닌 인간적인 관계를 중시하며 친구를 격려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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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는 3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한다.

윤 대통령 수감 이후 당 지도부가 면회를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면회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일 오전 11시 접견이 예정돼 있다”며 “권 비대위원장도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권 비대위원장도 ‘대학 시절과 검사 생활을 통해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깊으니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해 공교롭게 같이 가게 된 것이지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 현안이나 수사, 재판과 관련해 논의하러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면회에 신중해야 한다는 당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 이전에 인간 대 인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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