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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침몰 위기”…‘탄핵반대 선봉장’ 전한길, 부산역에 모여달라 호소

안서진 기자
입력 : 
2025-01-31 1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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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절대 탄핵당하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대한민국이 침몰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며,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이 정의에 따라 심판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100만명이 모여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칠 예정이며,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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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하도록 절대 놔둬선 안 된다”며 탄핵 반대 집회에 힘을 보태달라고 읍소했다.

지난 30일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서 ‘울면서 호소드린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을 통해 “언론에서 보여주지 않던 왜곡된 것을 바로잡고 진실을 알려 드리기 위해 원고를 정리하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이 지금 침몰할 위기에 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속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전 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기관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이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서 국민을 바라보고 심판을 해 온 줄 알았는데 재판관들은 짜인 대로 재판하고 있었다”며 “8인의 헌법재판관 성향을 보라.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에 이어 대통령을 완전히 탄핵하기 위해 마은혁이라는 사람을 앉히려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윤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구속되는 것을 보며) 윤 대통령이 국민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았다”며 “그때 윤 대통령은 ‘관저 밖에서 탄핵 찬성하던 사람이든 반대하는 사람이든 모두 우리 국민이다. 내가 끌려가겠다’고 했다. 국민이 먼저라고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 (1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100만명이 모여 ‘절대 대통령 탄핵시키면 안된다,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다시 대통령 살려놓은 다음에 비판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한길 씨가 탄핵 반대 선봉장으로 나선 뒤 그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19일 57만 명에서 31일 오전 7시 현재 106만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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