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단독] 트럼프 연설하는 다보스포럼...이재명, 초청 받았지만 불참하기로

전형민 기자
입력 : 
2025-01-16 14:03:31
수정 : 
2025-01-16 14:09:3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계경제포럼(WEF) 초청을 받았으나 부적절한 시국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열리며, 350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와 900명 이상의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경제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엄중한 시국 고려해 양해 구해”
김동연 경기지사 20일 참가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호영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호영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의 초청을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1월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애초 20일께 출국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초청을 받고 참가를 고려했지만, 최근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포럼 측으로부터 요청이 왔는데, 엄중한 시국에 야당 대표의 출국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양해를 구했다”라고 귀띔했다. 이 대표는과거 경기지사 시절인 2018년 포럼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 적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이라는 대주제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350명 가량의 정부 고위 관계자와 900명 이상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기타 학계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3일 열리는 포럼 연차총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온라인 연설을 할 예정이다. 취임식(20일) 후 사흘만으로, 사실상 미국 대통령으로서 국제무대에 복귀를 알리는 첫 모습이다. 그는 집권 1기 시절인 2018년과 2020년 2차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와 함께 민주당 내 대선 후보 잠룡으로 거론되는 김동연 경기지사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 자신의 강점으로 꼽히는 경제 분야에서 역할론을 강조하면서 활동폭을 넓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