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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충돌피할 崔의 제안 "내란특검법 여야 합의를"

안정훈 기자
구정근 기자
입력 : 
2025-01-10 17:56:29
수정 : 
2025-01-10 2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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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단을 요구하며 여야 합의를 제안했다.

그는 "현직 국가원수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놓고 극심한 대립이 발생하고 있다"며 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야 지지율은 국민의힘 34%, 민주당 36%로 나타나며 최근 한 달 사이 지지율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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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 與野 지지율 백중세
보수 결집에 계엄사태前 회귀
◆ 尹대통령 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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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내란특검법과 관련해 여야 합의를 제안했다.

최 권한대행은 10일 "현직 국가원수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놓고 공수처와 경호처가 극하게 대립하는 초유의 상황"이라며 "여야가 합의해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행정부 수반인 최 권한대행이 자제를 부탁하면서 조만간 2차 집행에 나서려던 공수처와 경찰도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최 권한대행 입장에 대해 "중립을 가장한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비난했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가 이뤄진 지 한 달여 만에 여야 지지율이 백중세로 복원됐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죄를 철회한 점과 윤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 영향 등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모습이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1월 둘째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야 지지율은 국민의힘 34%, 민주당 3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같은 기관이 실시한 12월 셋째주 조사(24%)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2%포인트 하락했다.

[안정훈 기자 /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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