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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피켓 들었다가 일면식 없는 행인에게 뺨 맞아…“선처 없다”

백지연 기자
입력 : 
2025-01-07 2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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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뺨을 맞는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여성은 사건 이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폭행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와 피해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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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A씨. [사진 출처 = X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A씨. [사진 출처 = X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나섰다가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뺨을 맞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찬성 시위하는 사람 뺨 때리는 2찍’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전날 X(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A씨가 올린 게시물이 담겼다. 첨부된 영상에 따르면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여성이 탄핵 찬성 피켓을 들고 서 있었고, 이를 본 행인이 피켓을 빼앗으려 시도하더니 그대로 여성의 뺨을 내려쳤다.

영상 속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경찰관이 바로 가해자를 지구대로 불러서 사건 접수했고 고소까지 도와주셨다”며 “내일 병원에 가려고 한다. 선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의 귀한 딸에게 함부로 손을 댄 대가가 어떤 건지 알려줘야 한다”, “많이 안 다치셨길 바란다”, “경찰 앞에서 당당하다”, “묻지 마 폭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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