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도지사 의견 모아 대한민국 발전 이끌 것”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7일 열린 제60차 총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제18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유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유 시장은 “지금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중앙정부의 상황 과는 별개로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온 힘을 다할 시점”이라면서 “시도지사님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1957년 인천에서 태어난 유시장은 제물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2살이던 1979년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한 뒤 김포군수, 3선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민선 6기 인천시장에 이어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민선 8기 인천시장으로 당선돼 2년 5개월째 인천시정을 이끌고 있다.
민선 6시 시장이던 지난 2015년에는 제9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