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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강 건넜지만 법의 심판 못 피한 조국”...안타까움 드러낸 고민정

김혜진 기자
입력 : 
2024-12-17 1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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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를 통해 구속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냄.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청와대에서 재회해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함.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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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찍힌 사진. [사진 출처 =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찍힌 사진. [사진 출처 =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감 생활을 시작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사진첩을 뒤적여본다”며 자신과 조 전 대표가 함께 찍힌 사진 두 장을 함께 게시했다.

고 의원은 조 전 대표에 대해 “2017년 대선 때 처음 만났다. 참 세심한 분이구나”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우린 다시 만났다. 참 치열한 사람이구나”라고 회상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찍힌 사진. [사진 출처 =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찍힌 사진. [사진 출처 =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어 “(조 전 대표는) 스스로 조국의 강을 건넜지만 법의 심판은 피하지 못했다”며 “그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 단단해질 거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겨울바람이 유난히도 차갑다. 이제 겨우 겨울의 초입이다”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고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조 전 대표는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조 전 대표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2026년 1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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