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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비상계엄 진상규명 상설특검’ 자율 투표하기로

이상현 기자
입력 : 
2024-12-10 14:34:16
수정 : 
2024-12-10 15: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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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저녁 서울역TV에 관련 뉴스가 나오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저녁 서울역TV에 관련 뉴스가 나오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에 자율 투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상설특검안의 표결과 관련해 별도의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총에서 내란 상설특검안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상설특검안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등의 내란 혐의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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