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사진 = 나주시]](https://pimg.mk.co.kr/news/cms/202411/22/news-p.v1.20241121.5282babf48e24bf18db963d6b29126dd_P1.jpg)
윤병태 시장이 이끄는 나주시가 민선 8기 출범 3년차에 돌입했다. 나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그동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 자녀 교육을 위해찾아오는 나주,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문화생활로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령 친화도시 나주 등 온세대가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위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 9월 26일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 탄소 중립 실현의 열쇠가 될 미래 에너지 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윤병태 시장은 “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 2024는 오늘 첫 걸음을 시작하지만,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 최고의 포럼이 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가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산·학·연 기반 구축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그룹 계열사 혁신도시 이전,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에너지 4대 특구와 혁신산단, 향후 조성될 에너지국가산단을 토대로 한 에너지 밸리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의 집적화도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다. 특정 기관, 특구 정책 외에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대표적이다.
또 나주시는 세계 최초 직류 기반 미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교류로 전력 변환을 거치지 않고직류형태로 수용가에 전송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탄소 중립 핵심 기술로 꼽힌다.
나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혁신산단에 구축한 중압직류(MVDC) 스테이션을 활용해 전력 기자재의 실증, 인증을 통해 기술개발과 표준을 만들어 직류 산업 세계시장을 선점해 갈 계획이다.
전기차 1000만 시대에 대응해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건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센터는 2026년까지 혁신산단에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나주시는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국가계획 반영, 국립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국가 산단·신규 산단 조기 착공 등 에너지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첨단과학도시 메카로 더약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수려한 천혜의 자연을 지니고 있어 국내 관광도시로 부상할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산강 정원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첫 걸음이다. 순천만보다 넓은 57만평 규모의 광활한 영산강 저류지를 수변과정원이 어우러진 관광명소이자 최종 목표인국가정원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이다.
2023년 나주 축제는 다른 장소에서 진행했던 군소 행사를 한기간으로 정해 영산강을 주제로 통합 개최했다. 영산강 정원에서 개최된 2024 나주영산강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와 같이 5개 행사를 통합해 열렸다.
나주농업페스타와 전남콘텐츠페어, 요리왕경연대회, 반려동물축제, 전국 마라톤 대회 등 행사를 연계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년 축제와 비교해 내용과 장소가 달라졌다. 시민들의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양하고 풍부하게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성공을 거뒀다”면서 “올해 나주영산강 축제는 5일간 나주에 머물면서 나주의 매력을 느끼고 다시 오고싶은 명품 축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나주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영산강 정원 조성을 비롯해 남도의 병역사 공원,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나주천 생태물길 복원, 남부권 광역관광사업 등도 추진한다.
나주배로 대표되는 농업은 나주시의 빼놓을 수 없는 경제력이다. 나주시는 나주배, 나주쌀 등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수출액이 2022년 87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으로 약20% 증가했다. 여기에 미국, UAE,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등 5개국 현지 유통 업체 8곳과 373억원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신시장도 개척했다. 특히 호주에서 건강 숙취 음료로인기몰이 중인 나주배 주스 수출 물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나주쌀의 인기도 나날이 치솟고 있다.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르며식감이 쫀득한 나주쌀(새청무쌀)의 유럽시장 수출 물꼬도 터졌다. 새청무쌀은 올해 뉴질랜드에 이어 유럽 헝가리 수출이 처음으로 성사됐다.
하지만 인련난을 해결해야할 숙제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대폭 확대했다. 2022년 32명에불과했던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700명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고령화된 농촌 일손에 활력을 불어 넣음과 동시에 지난 2년간 약 87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임때부터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문현답을 최우선으로 주민들과 만나 왔다.
윤병태 시장은 “매달 진행하고 있는 마을좌담회는 비록 찾아간 마을수는적지만 마을 한 곳도 소외됨 없이 모든 주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경청하겠다는 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올해 3월부터는더많은시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자 매월 둘째주 시청사에서 직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대화주제는 별도의 제한 없이 하실말씀이 있으면 무엇이든 다 말씀하시라는 취지다. 또 시청사 방문이 어려운 주민분들을위해 문자를 보내면 3일 이내 답장을 받아 보실 수 있는시장
직통‘바로문자서비스’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