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전 세계가 바이오산업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공지능(AI)과 생명공학을 융합해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중국은 국가 주도 발전 전략으로 미국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초고령화 충격에 대응해 연구개발(R&D) 지원을 늘리며 줄기세포 강국으로 부상했습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글로벌 컨설팅사 PwC·Strategy&와 함께 '바이오 패권경쟁 : 대한민국 재도약의 갈림길'을 주제로 제35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K바이오의 현주소를 냉철히 진단하고 국내 산업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합니다.
올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규모는 2조4000억달러로 반도체의 3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구글과 오라클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도 AI를 바이오와 접목하며 신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관련기사 A5면
한국은 지난 20년간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로 양적 성장을 일궜지만 R&D 투자 규모는 패권국의 1% 수준으로 질적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오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육성 전략으로 패권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 저성장의 덫에 갇힐지 갈림길에 섰습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이번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반도체를 능가하는 신산업을 일궈내기 위한 액션플랜을 제시합니다. 대한민국이 반도체, 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행사 제35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주제 바이오 패권경쟁 : 대한민국 재도약의 갈림길
일시·장소 3월 19일(수) 오전 7시 30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문의 국민보고대회 사무국 (02)2000-2411~5
주최 매경미디어그룹·PwC·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