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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구글 매출 1위 ‘재탈환’…장기 흥행 ‘기대감’

임영택 기자
입력 : 
2025-04-14 1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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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온라인 넥스트’
‘RF 온라인 넥스트’

넷마블의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가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재등극하며 대세감을 입증했다.

14일 ‘RF 온라인 넥스트’는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6일만에 양대마켓 1위 달성에 이어 다시 매출 순위 1위에 재진입이다. 9일 진행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가 주효한 모습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 ‘광산 전쟁’의 추가가 핵심이다. ‘광산 전쟁’은 주요 성장 자원인 ‘홀리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서버 내 최고의 길드들이 맞붙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다. ‘전초전’을 통해 서버 내 각 국가인 벨라토, 아크레시아, 코라를 대표하는 길드를 선발하고 상대방 국가의 ‘채굴기’ 파괴를 목표로 경쟁하는 ‘국가전’을 거쳐 서버 내 최고 길드를 가리는 방식이다.

첫 번째 ‘광산 전쟁’은 오는 4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이를 위한 전초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서버별 왕좌를 노리는 길드들이 첫 ‘광산 전쟁’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광산 전쟁’에서 승리한 길드는 서버 내 거래소 세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최초의 정복자’ 특수 칭호와 ‘독점 광산 채굴권’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시즌제 월드 콘텐츠 ‘낙원쟁탈전’도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낙원쟁탈전’은 월드 내 총 4개 길드 최대 200명이 한 전장에 매칭돼 우주정거장 내 ‘낙원’을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콘텐츠다. 시범 운영 기간과 프리 시즌을 거쳐 정규 시즌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재탈환을 통해 ‘RF 온라인 넥스트’의 장기 흥행 기대감도 커졌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레이븐2’ 등 다수의 모바일 MMORPG를 인기리에 서비스한 바 있다. 이번 ‘RF 온라인 넥스트’도 넷마블의 서비스 경험이 발휘된 모습이다. 넷마블은 올해도 다수의 모바일 기반 MMORPG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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