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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인재 20명 유치한다면 10명은 AI, 5명은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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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AI 인재 유치를 위해 세계 톱티어 인재 20명 중 10명을 AI 분야에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톱티어 비자'와 'AI 스타펠로십'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기감을 느끼고 올해를 낭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 AI 컴퓨팅 센터의 서비스 개시를 올해로 앞당겨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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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부장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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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인공지능(AI) 주도권 잡기가 치열한 가운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은 "대한민국에 전 세계 톱티어 인재 20명을 초빙한다면 10명은 인공지능(AI)에서, 5명은 바이오에서 데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양자 분야와 6세대 이동통신(6G), 반도체 등이다.

유 장관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면 한시가 급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최근 세계 100위권 대학 석박사를 유치하기 위한 '톱티어 비자'를 신설하고, 국내 핵심 인재들을 지원하는 'AI 스타펠로십'도 내놓았다. 유 장관은 "올해를 그냥 흘려보내면 대한민국 AI 경쟁력이 3년은 더 밀릴 것이라는 위기감이 있다"면서 "국회와 정부 부처, 산업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대한민국 AI 대전환'에 힘을 모으자고 호소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당초 2030년으로 계획했던 국가 AI 컴퓨팅 센터에 역량을 집중해 연내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김규식 기자 /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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